- Jowrney Stac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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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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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니입니다. 오랫만에 포스팅하네요 :-) 3회 이그나이트에 참석했다가 꼭 4회에는 참가해봐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참 이그나이트를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겠네요. 일반인들이 자유주제로 20장의 슬라이드가 15초마다 강제적으로 넘어가는 것에 맞추어 발표하는 자리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http://www.igniteseoul.org 를 방문하셔서 정보를 얻으시면 되요:-) 운좋게도 이번에 신청했는데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무엇보다 기뻤던 것은 스테이시와 함께 발표 할 수 있다는 것이었죠. 지금도 생각해보면 참 부끄럽고 부족했지만... 그래도 그 시간과 공간을 함께 나누었다는 것이 너무나 행복합니다. 이번엔 발표자로 참가했기에 사진을 전혀 찍지 못했는데... 이도원 님 덕분에 사진을 건질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합니다. 다시 한번 이렇게 멋진 사진을 남겨주신 이도원(www.runtoyou.co.kr)님에게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하루 종일 설레였고 떨렸던 하루였네요. 어릴 때는 겁이 없었는지 사람들 앞에 서는 일이 두렵지 않는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왜 이렇게 사람들 앞에 나서는 일이 두려운지 모르겠어요.. 엄청 떨렸답니다.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자리를 가득 매워주셨답니다. 올해도 많은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발표 시간을 기다리는 사람들... 아직은 빈자리가 조금 있지만 조그있으면 꽉 차게 되지요~ 
올해도 맛있는 도시락과 과일, 음료가 나왔네요... 신난다~  올해는 발표자라 조금은 특별한 네임카드네요. 인증샷 필수~!  저니도 한장 찍어봅니다. 
이번에는 함께 찍어봐요~ 아이폰으로 찍은 것이 4장 이게 다에요 ㅠㅠ (이도원님 감사해요)  다른 발표자들도 보입니다. 하나 둘씩 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하네요 :-)  이제 저니와 스테이시의 차례였답니다. 발표순서는 1부 4번째로 참 좋았는데요. 많이 긴장되었습니다. 녹음을 위해 마이크 설치했습니다.  연습 많이 했는데도 막상 앞에서니 많은 눈들 앞에서 얼음이 되어 버렸습니다.  인사를 막 마치고 발표를 시작하였습니다. 스테이시도 조금 긴장된 표정이네요.  마이크를 잘 못 쥔것인지 마이크가 이상이 있는 것인지 마이크가 좀 튀어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저니와 스테이시의 매력이라면 이 아마추어 같은 어설픔 아닐까요? 애써 웃어봅니다... 많이 부끄러웠어요... (발표할 용기는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  저희는 둘이 홀수, 짝수 나눠서 했기에 발표에 대한 부담은 없었는데... 저니가 발표하는 동안 물끄러미 바라보는 스테이시의 모습입니다.  저니가 실수하고 난 뒤라.... 머쓱하게 웃고 있네요....  오랫만에 대중들 앞에서 말해보는 것이라 실수 연속이었지만, 그래도 옛날 생각도 나고 무엇보다 스테이시와 함께 이런 일들을 하고 있으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정말 갈 수 있을 지 모르지만... 저희의 자전거 세계일주 계획을 설명하고 있는 저니... 언젠가 꿈꾸면 그 꿈이 현실이 될 거라고 믿어요~  스테이시는 이런 발표가 처음인데도 능숙하게 잘 해냅니다. 화이팅 스테이시...  자전거 여행을 위한 준비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보니 옛날 생각이 났습니다 ㅎㅎ  저희는 돈이 없어요~ ㅠㅠ  돈 이야기를 안할 수 없죠. 네 돈이 많이 들어요... 저희도 가고 싶지만 쉽게 갈수 없는... 시간과 돈이 많이 드는 .... 하지만 왠지 가야만 하는 숙명같은... 그것이 저희에게 세계일주죠.  마이크도 이쁘게 잡고 말하는 스테이시는 트위터에서도 단연 귀요미 스테이시였어요...  일본 여행때 태평양이 보이던 하마마츠 해변에서 찍은 이상적인 사진과 힘들어서 녹차밭 앞에서 똥냄새나는데도 쉬었던 현실적인 사진을 자료로 준비했어요 :-)  끝나고 나서 정진호 차장님이 뒤에 스폰서 이야기하면서 대단하다고 해요~ (다들 고마우신 분들이죠....차장님두요~)  팔에는 두분의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정 차장님.. 감사합니다. :-)  1부 행사가 끝나고... 쉬는 시간입니다. 다들 맛나는 음료와 맥주 그리고 간식들을 즐기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경품추첨 시간.... 경품 당첨자는 박스만 가지고 주변사람들이 선물을 가지는 아름다운(?) 분배방식 스테이시 앞분이 당첨되서 스테이시가 "주세요~주세요~"를 연신 외쳐서 달걀 모양의 시계를 받았답니다.  저는 경품 복이 없어서 받아 본 적이 없는데 역시 스테이시는 복도 많은 겁니다. 난 여보 복만 받으면 돼 ㅎㅎ (나중에 우리발표 들으로 온 친구를 만나 받은 경품을 하사(?)하였습니다.)  모두 모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작년 발표 때도 왔었지만... 정말 올해 발표는 너무다들 쟁쟁하신 분들이 발표를 하셔서 저 같은 아마추어가 나서기가 겁이나요 ㅎㅎ (혹시 제5회 발표를 준비하시는 분은 저희를 보고 용기내서 접수하시길 바래요~) 부족하고 어설퍼도 모두들 말하고 듣고 이야기할 수 있는 즐거운 자리입니다. 많은 분들과 더 많은 이야기 서로 교환할 수 있는 자리였으면 했는데 조금 아쉽습니다. (늦은 저녁에 하는 관계로 늦게 끝나니깐요 ㅠㅠ) 마지막으로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이그나이트 서울(Ignite seoul)자리를 마련해주신 주최자 정진호 차장님, 그리고 이런 즐거운 이벤트에 늘 미소로 대해주었던 SK컴즈 회사분들과 봉사자분들... 그리고 "백만명의 소셜 코딩 깃헙(GitHub)"으로 발표해주신 자바계의 꽃미남 허광남 님 "너는 간단하고 나는 복잡한 얘기"의 유난히 과묵한 발표였던 이충현 님 "왜 B형은 달인이 될 수 없을까?"를 발표하며 발표달인이 되었던 이의헌 님 "친구에게 이런 사기 당해봤나요?"라며 사연이 너무 잼났던 김정규 님 "직원 스스로 만드는 행복한 조직문화 운동 VHP"에서 브-이에취~휘~만 생각나는 조현길 님 "오! 자네 와인 좀 아는구만? 5분완성"으로 까바만 생각나게 하신 윤종민 님 "다양성의 조화와 성격유형지표인 MBTI"로 MBTI를 쉽게 설명해주신 조승빈 님. "디자인픽션-오지랖과 상상력으로 그리는 미래"를 시원시원하게 설명해주신 정기원 님. (개인적으로 한수 배우고 싶네요 ㅎㅎ) "How to detect porn and decide where to live using Machine Learning"를 발표해주신 정기원 님의 남편이신 Michael Shilman 님 "우주에서 가장 밝은 별의 이야기"로 주변을 밝게 빛나게 해주신 남재 님 "프렘, 트위터로 일상을 바꾸다"로 트윗 지존으로 거듭난 귀여운 고등학생 이민구 군 "효자동 프로젝트"로 왠지 모를 가슴 따뜻함이 느껴진 김정찬 님 "대한민국에서 샐러리워킹맘으로 살아간다는 것은"으로 당차지만 강한 어조로 즐거움을 주신 최은경 님... 제4회 이그나이트 서울을 빛내주신 발표자님들에게 너무 수고하셨구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의 어설픈 발표도 즐겁게 들어주신 청중 여러분께도 고맙습니다. 함께 발표할 수 있었던 스테이시야~ 너무 고맙고 직접 발표 들으러 와준 김건구 군. (인터넷으로 응원해준 님들도 감사 ㅋ ) 그리고 발표날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웃어주었던 백혈병 투병중인 우리 어머니.. 그리고 발표한 그 주 토요일 결혼한 내 동생 정희... 작은 이벤트일지 모르나... 난 오늘 하루도 선물받고 살아가고 있구나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발표PT영상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세요. 발표 리메이크 영상 (한글자막) 실제 발표는 마이크 튐 현상과 실수가 있어서 다시 제작한 영상이에요 :-) [ 한국어 자막 Korean ] 모바일 등에서 재생이 되지 않으시는 분은 아래의 링크를 이용해주세요 :-) [ 日本語 Japanese ] 모바일 등에서 재생이 되지 않으시는 분은 아래의 링크를 이용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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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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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올해 계획 중 하나 였던 Ignite 발표였지요.
준비는 모두 저니가 하고 전 그저 다 차린 밥상에 수저 한 벌 얹은 그런 발표였지만
서로가 있어 같이 빛나고 우리 저니&스테이시 부부가 하나 된 모습이었습니다.
함께 한다는 것 자체도 좋지만 함께 하나의 큰 꿈을 향해 같이 고민하고 한 발 한 발 다가가는 노력, 과정 자체가 큰 행복입니다.
올해도 이것으로 우리 부부 또 기록을 남기네요.
저니,스테이시 수고 했구요 Tusuku Susumu!!